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스크랩] 황산-몽필생화
빛의 염탐꾼
2008. 8. 24. 02:04
夢筆生花라!
꿈의 펜, 아니면 꿈속의 붓으로 그린 진짜 꽃이란 말인가?
그러나 시신봉 앞의 바위 중앙에 서 있던 그 소나무는
안타깝게도 1970년대 초에 고사하였는데
지금 있는 저 아름다운 소나무는
모조품이란다.
인간의 눈으로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공예작품이건만
저 소나무 앞에서 우리 인간시력의 한계에 대해 안타까워 할 필요는 없다.
대신 한번쯤 묻고 싶은 것은
저 바위벼랑위에 꼭 모조품을 갖다 얹어야 하는지?
그 한마디
출처 : 길림시설봉산악회
글쓴이 : 감나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