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로후라즈(老虎砬子)산 등산 사진(1）

 

도착하자 마자 겁을주는 살얼음.... 그러나 우리의 발걸음을 막을 순 없죠...

 

발톱을 감추고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가 보이나요...

 

호랑이가 벗겨갔을까요.... 저 백옥같은 수피를...

 

호랑이가 남겨두고 갔어요... 우리 몫으로....

 

저 나무(측백나무(?)), 

외롭고 높고 쓸쓸한.....

 

저 얼음이 녹으려면 또 우리가 몇번의 등산을 해야 할까요...

 

정상 오르기전에서 뒤돌아본 풍경

용수형님 왈.... '금강산이 따로 없네요'

 

그래요.... 바위와 수목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산,

봄, 여름에 다시 찾아와야 겠어요.

 

뒤에 또 우람한 산이 하나 버티고 섰네요..

저긴 또 언제 가보나요.

 

출처 : 길림시설봉산악회

글쓴이 : 감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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