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세한도-풍경의 발견

지리산 첫째날 - 불일폭포

빛의 염탐꾼 2010. 6. 2. 16:56

 5월 29일 부터 31일까지 지리산 자락을 다녀왔지요. 첫째날 화개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잠시 내려가 본 섬진강의 모습입니다.

 

하동과 구례사이, 섬진강에 놓인 남도대교 

 

첫날은 가볍게 불일폭포로 향했습니다. 불일폭포 가는길에 있는 불일산장 

 

드디어 높이 60미터의 불일폭포가 자태를 드러냅니다.

 

올봄 잦은 비로 인해 수량이 풍부합니다.

 

삼월에 왔을 때 본 모습보다 더 장관입니다.

 

좌청학 우백학을 거느린 불일폭포입니다.  

 

같이 동행한 쌍계사 스님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다시 돌아나와서 불일암에 들러 차하잔 했습니다. 불일암에서 보는 경치는 압권입니다.

 

내원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본 상추밭, 불일암 스님이 직접 농사짓는 것이랍니다.  

 

출입금지지역인 내원계곡으로 향하는 도중의 한 능선에서 찍은 불임암의 모습이지요. 천길 낭떠러지 끝에 매달린듯 합니다.

 

민가가 두채인가 정도 있는 내원마을(?) 앞의 지리산 계곡입니다.

 

신선의 땅인듯..... 계곡 물소리가 마음을 울립니다.

 

이어지는 내원계곡

 

이 언저리 쯤에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채 20초를 견디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첫날의 하산길입니다.

 

둘째날, 지리산 삼신산을 향해 상불재를 오르니 지리산 서쪽 능선들이 보입니다. 저 아래가 쌍계사가 있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일대입니다.

 

삼신산을 향해 고도를 높입니다.

 

저아래 도인들의 마을 청학동도 보이고 묵계저수지도 보입니다. 청학동은 삼신산에서 바로 지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