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세한도-풍경의 발견

[스크랩] 청계천과 북촌마을

빛의 염탐꾼 2012. 4. 17. 01:11

12일, 대구에서 후배가 올라와서 서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동대문의류패션상가를 시작으로

 

청계천 담벼락에 피어난 디지털 꽃, 스스로 자라며 변한다고 하는데...... 디지털엔 괜한 거부감을 느끼는 저에겐 그다지 흥미로워 보이진 않더군요.

 

 

13일엔 인사동으로 발걸음, 아주 자주 가는 인사동 쌈지길의 풍경

 

쌈지길 2층에서 바라본 모습 

 

 

쌈지길 4층에서 바라본 인사동 거리.... 버드나무에 한창 물이 올랐군요...

 

쌈지길 4층에 걸린, 연인들의 맹세

 

인사동에서 큰길을 건너 북촌으로 갔습니다. 북촌마을 풍경 1

 

북촌마을 풍경 2, 멀리 북악산이 보입니다.

 

북촌마을 풍경 3

 

북촌마을 풍경 4

 

북촌마을 풍경 5, 뒤로보이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경복궁, 그 뒤로는 인왕산

 

북촌마을 풍경 6

 

북촌마을 풍경 7

 

북촌마을 풍경 8

 

북촌마을 풍경 9

 

북촌마을의 오래된 풍경, 이곳부터는 계동 현대사옥에서 중앙고등학교 가는길입니다.

 

이집은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여러 드라마에 자주 나왔던 집이라더군요.

 

 

 

정겨운 아궁이

 

엄(음?)나무인듯....

 

참기름집과 소아과병원

 

 

16일, 약수터에 가면서 찍은 양재천의 모습, 자그만 섬처럼 된 곳은 작년의 계속된 폭우로 인해서 하천둔치에서 떨어져 나왔답니다.

 

무당바위 약수터에서 내려오면서 들린..... 관악산계곡에 비친 과천11단지의 개나리빛.... 12일 오후 3시경, 후배와 관악산계곡에서 막걸리를 걸치고 내려오면서 계곡물에 비친 개나리의 노란빛이 황홀했던 기억이 나서 오늘 일부러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다시 가봤습니다만.....

 

그날만 같지 않습니다. 12일엔 오후 3시, 오늘은 오후 5시..... 날씨도 태양도 그날만 못합니다.

 

혹여 모르죠....  그날도 오늘과 똑같은 색깔인데도 ..... 마신 낮술로 인해 꿈속같은 도원경을 연출했을 수도 있겠지요... ㅋㅋ

 

하여간 봄날입니다.... 얼마 못가서 깨질 꿈같은 도원경이지만..... 잔뜩 취해봄도 좋을듯 합니다. ㅋㅋ

출처 : 대구노문연 .....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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