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염탐꾼 2014. 9. 11. 11:02
7일 포항 찍고 8일 울진 찍고 다음 9일 가족들과 너무 많은 곳을 찍고 9일 밤에 나 먼저 올라옴. 좀 힘든 하루 보내는 중. 이유는 긴 이동거리보다는 알콜 때문인 듯.... 9일낮에 짧게 발자국 찍었던 곳들

1. 정동진.... 역시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는, 정태춘의 노래처럼 소나기 한 판 내렸으면 좋겠구만.

 

 

 


2. 강릉 선교장.... 처녀 방문. 크기와 뒷산 소나무숲의 아름다움에 선택하길 잘했다는 느낌 

 

 

 

 

 

 

3. 고성 통일전망대.... 외국 나갈때보다 까다로운 출입절차가 나같은 국가관 제로인 사람들은 거부하는 듯, 다행히 금강산 집선봉과 세존봉이 보일 정도의 날씨가 기분을 풀어줌. 근데 예전에 두어번 간 적 있었는데 그땐 기분이 어땠는지가 기억이 없네.

 


4. 회진포 해수욕장과 화진포, 그리고 김일성 별장.... 맞은편으로 이승만과 이기붕의 별장도 있다는데, 하여간 귄력자들은 권력에서 물러나도 걱정없겠다. 좋은 터를 고르는 재주가 있으니 말이다.

 


5. 대포항에서 설악에 갔다온 사람처럼 소주 마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