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텃밭-생활의 발견

조선일보미술관, 광화문광장, 청계천

빛의 염탐꾼 2011. 1. 13. 16:36

12일 한파가 몰아친 날....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나들이를 했습니다..... 조선일보미술관에 들러 윤전기를 둘러 보고 있습니다.

 

한때 잠시나마 인쇄업계에 몸담았던(?) 내 눈에는 시시했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이것 또한 신기했나 봅니다. 40분 이라는 짧은시간 동안 신문만들기의 네가지 과정, 취재, 편집, 인쇄, 배달의 과정을 배웁니다.

 

기름과 잉크가 작용하여 인쇄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 

 

CMYK색상..... 즉 네가지 판이 만들어내는 컬러옵셋인쇄에 대한 설명 중

 

직접 자기 손등에 인쇄를 해봅니다.

 

여기는 신문을 접어서 나누는 곳이랍니다.

 

광화문광장 일대

 

광화문광장, 광화문, 경복궁, 청와대로..... 그 뒤에 버티고 선 북악산

 

한파에도 눈만 보면 즐거운 것이 아이들인가 봅니다.

 

세종로 정부청사와 광화문 

 

광화문 해치광장에서 본 세종대왕동상과 북악산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 부근

 

새롭게 만들어진 세종대왕 동상, 저 화려한 금빛이 눈에 좀 거슬립니다. 경복궁을 재건하면서 중국식의 화려하고 웅장한 스타일을 쫓았던 흥선대원군, 금빛을 보면 화려하고 웅장함을 추구하는 중국문화가 생각나는 것은 삐딱한 내 성격 때문일까요?

 

세종문화회관

 

이순신장군 동상과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과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과 광화문광장

  

청계천으로 들어섭니다. 하류쪽을 봄

청계천에서 상류쪽을 봄.... 이 위로는 복원되지 않은 구간입니다.

 

한강물을 끌여올린 새로운 청계천이 시작되는 곳, 청계천의 새로운 발원지입니다. ㅋㅋㅋ

 

첫번째 다리 모전교

 

발원지쪽을 바라봄.... ㅋㅋㅋ

 

광통교 부근

 

복원의 이름으로 현대식으로 바뀐 청계천 구간 중에서 유일하게 고색이 남아있는 광통교

 

태조 이성계의 두번째 부인 신덕왕후 강씨에 대한 태종 이방언의 조금은 유치한 증오가 만들어낸 유물이라더군요.

 

오래된 각자들이 역사의 무게를 담고 있군요.

 

광통교에서 상류쪽을 봄 

 

광통교쪽을 봄

 

광통교를 지나 아래로 갑니다. 공원의 분위기에서 조금씩 하천의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상류쪽을 봄

 

하류쪽을 향해 내려 갑니다.

 

새롭게 올라가는 청계천 주변의 마천루

 

정조대왕 능행도를 세라믹 벽화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말위의 빈 부분이 임금이 탄 자리인데 임금의 얼굴은 그리지 않는다는군요....

 

칼바람에 수표교를 지나서 징검다리를 건너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