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텃밭-생활의 발견

관악산 탁족과 미당 서정주의 집

빛의 염탐꾼 2013. 8. 12. 18:10

8월 11일, 무더위를 뚫고 관악산으로, 3분의 1가량을 오르고 늘상 발 담그던 지점에서 발 담그고....

 

막걸리 한사발

 

비가 자주 내려 수량이 풍부해진 폭포물 맞기

 

난 덩치가 작아서인지.... 물줄기에 완전히 가렸다.

 

연주암 다가서.... 등산로의 난간을 지지했던 알루미늄 구조물이 철거되고 남은 흔적.... 일부러 만들어라고 해도 이렇게 만들기 힘들텐데... 참으로 사람 입술을 닮았다. 자기 입술과 닮은 것을 찾아보시라.. ㅋㅋ

 

기호 1번.... 아담싸이즈

 

기호 2번.... 과묵형

 

기호 3번.... 이죽이는 입술

 

기호 4번.... 앵두형

 

기호 5번.... 복어같이 생긴 입술모양

 

기호 6번.... 쫑긋한 입술

 

기호 7번.... 섹시(?)한

 

기호 8번.... 윗입술이 낙타형...

 

기호 9번.... 입술같이 보이지 않은... 위에서 부터 쭉 입술에 대한 설명을 붙여봤지만 내가 봐도 하여간 설명이 맘에 안든다... 완전 어거지다. ㅎㅎ

 

관악산 지도바위.... 이것도 좀 어거지

 

관악문....  

 

사당역으로 하산하면서 사당초등학교 뒷편에서 우연히 만난 시인 미당 서정주의 집

 

대중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거실에서 마당을 봄

 

2층에는 미당 서정주 시인의 생전 모습들이 걸려 있다.

 

 

2층 거실에서 밖을 봄

 

마당풍경, 그의 대표작인 '동천', '국화 옆에서', '추천사', '푸르른 날', 그리고  내가 자주 인용하는 '꽃밭의 독백' 등의 시와 수필 등도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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