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오전 9시 20분, 산행준비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문자가 와 있다.... 같이 갈 동행이 집안일로 다음으로 미루잔다...... 할 수 없지... 이미 준비를 마쳤으니 나혼자라도 가야지.... 오랜만에 나홀로 산행이니 내가 좋아하는 케이블카 능선으로 올라가서 케이블카 능선과 육봉능선의 중간에 있는 능선으로 하산하기로 결정
케이블카 능선에서 바라본 멀리 육봉능선, 하산할 능선은 중간에 있는 능선
케이블카 능선의 기암
육봉능선 뒤로 안양시가 보이고
케이블카 능선을 거의 다 올라가서 바라본 풍경.... 가시거리가 정말 좋구나, 역시 가을이다..... 바로아래는 연주암, 새로세운 석탑 뒤 쪽으로 남산과 북한산 도봉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 그리고 제일끝의 관악산에 바로붙은 우면산까지.... 실제로 아주 맑게 잘 보였는데.... 디카는 디카다.
육봉과 멀리 안양시... 멀리 오른쪽 산은 수리산(?), 아니면 수암산(?)인가? 과천쪽으로 청계산과 광교산도 아주 잘 보였는데 찍지 못했군.
정상부 능선에서 육봉쪽으로 조금가다 왼쪽 능선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곳, 관악산 과천쪽 코스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 금강산의 한 봉우리를 닮았다고 해도 과장은 아닌듯....
케이블카능선과 육봉능선 사이의 능선에서 바라본 육봉능선, 그 뒤는 안양시
전망좋은 지점에서 목을 축이고.... 무속인들이 좋은 자리 찾아서 공을 들이는 장면같다... 특히 붉은 사과가..... ㅋㅋ
내려오면서...육봉을 바라봄
이 코스의 바위들은 정말 아기자기하다.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는데..... 갈때마다 넋놓고 한참 쳐다보곤 한다.
위에서 바라본 문원폭포
가을이라.... 역시 애기오줌발
문원폭포 아래 삼단와폭.... 수량이 시원찮을 걸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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