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無等)을 보며 5년하고 반년 만에 무등엘 갔다. 가난이야 한낱 남루에 지나지 않는다./저 눈부신 햇빛 속에 갈매빛의 등성이를 드러내고 서 있는/여름 산 같은/우리들의 타고난 살결, 타고난 마음씨까지야 다 가릴 수 있으랴.//청산이 그 무릎 아래 지란(芝蘭)을 기르듯/우리는 우리 새끼들을 기를 수밖에 없다.//목숨이..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10.12.14
춘천막국수 답사지 개발을 위해, 춘천 의병마을엘 갔답니다. 의병장 유인석을 기념하는 호국을 주제로한 테마수련장입니다. 다시 북으로 달려 의암호와 춘천호를 지나 거의 화천 가까이 오탄리라는 산촌체험마을엘 갔지요. 겨울철 아이들의 얼음지치기를 위해 물을 가두어 둔 곳에 벌써 얼음이 꽤 두껍게 얼었네..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