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 합석 탑골공원 계단집에서 모르는 할아버지들과 얼굴을 마주 보고 막걸리를 마셨다 예전에 여인네들 끼고 앉아 젓가락 두드리며 놀던 방석집은 들어봤어도 계단집은 처음 들어본다고요 그게 말이죠 낙원상가 계단 아래 자리 잡은 선술집인데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어 무조건 합석해야 한.. 짧고 길게/자작시 2019.12.31
탑골공원, 종로3가, 종묘 등등 10월 6일 서울시청과 광화문을 거쳐 탑골공원에 이르러 라면에 소주 한잔..... 테이블이 하나 뿐이라 지날때마다 손님이 있어서 들어가지 못했던 낙원상가 육교 계단 아래집에서 아버지 어머니벌 되는 이들의 구수한 얘기를 듣는다. 단골 할아버지들이 부르는 이집의 이름은 '계단집', 방..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