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화주의 - 퍼온글 '천하제일'을 외쳐대는 중국인 못지않게 한국인도 '최고'란 단어를 좋아한다. 문화란 서로 다름이 속성일 텐데, 우리는 굳이 서열을 매겨서 "김치가 세계 최고, 사물놀이도 최고"라고 자평한다. 이런 허황한 자만심은 17세기 중반 조선 지배층이 품었던 '소중화주의'에서 비롯한 것이다. 문.. 앙가주망/민족 201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