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와 희망, 그리고 아웃사이더 오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지요. 봄꽃이 한꺼번에 피어나듯 어제만해도 온갖 SNS에 봄노래가 호들갑스럽게 피어났었는데 그 노래들이 오늘 아침부로 다시 쑥 들어간 것 같습니다. 꽃샘추위 아니 꽃샘바람,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라지요. 이 '꽃샘'은 그 어감과 정서가 주는 미묘함과 아이.. 짧고 길게/산문 201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