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1 봄 1 젊었을 땐 남부끄럽다며 마다하시던 누님이 사다준 원색의 꽃무늬 셔츠를 걸치고 어머니, 혼잣말을 하신다 내가 너무 오래 살았구나 맘에도 없는 말 그만 하세요, 어머니 짧고 길게/자작시 201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