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텃밭-생활의 발견

5월 4일 텃밭풍경

빛의 염탐꾼 2013. 5. 5. 16:13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귀농귀촌대학 도시농부과정' 을 위탁받아 과천지역을 담당하는 실무자가 된 관계로 팔자에도 없던 작은 텃밭이 주어졌다.

 

산골벽지에서 나고 자란 관계로 규모가 크고 작든..... 농사가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일이란 것을 알기에 왠만하면 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땅만 맡아놓으면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꼬셔서 맡긴 맡았는데......

 

그저께 금요일.... 이렇게 밭을 고르고 모종을 심고(바빠서 물을 주지  않고 심었다)..... 토요일 약수터 갔다가 와서 보니 날이 무덥다... 물을 주지 않은게 신경쓰여.... 물을 주러 다시 밭에 가봤다.... 이러다가 전적으로 관리해야 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다. ㅎㅎ

 

실무자들의 텃밭풍경

 

텃밭 부근엔 유채꽃(?)이 한창이다.... 우리 고향에서는 이것과 비슷한 채소를 월동초라고 부르는데, 그게 유채와 같은 건지 다른 건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거의 비슷하다.

 

 

 

또다른 프로그램인 '어린이 텃밭지도자 양성과정'에서 실습차 만든 감자밭... 좀 늦게 심은 관계로 아직 싹이 나지 않았다.

 

'어린이 텃밭지도자양성과정' 실습을 진행하는 과천문화원 옥상정원

 

 

채소모종을 심기 전, 옥상정원

 

부추가 한창이다

 

5월 1일 '어린이 텃밭지도자 양성과정'에서 옥상정원에 채소 모종을 심었다.

 

 

 

모종을 심은 후 모습

 

 

'경기귀농귀촌대학 도시농부과정'에서 뿌린 씨앗이 이만큼 자라고

 

 

 

5월 3일 금요일, 텃밭에 모종을 심기위해.... 갖가지 꽃, 채소, 허브모종을 사다.

 

엄청난 모종들....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건 아닌지?

 

고추모종 되겠다.

 

다 아는바 상추모종 되겠고...

 

이건 꽃모종으로 뭐라 했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조별로 모종을 나누고.....

 

이론을 배우고 온 학생들이 모종을 심고

 

 

 

모종심기를 끝낸 텃밭

 

각각의 이름표와 함께 쑥 쑥 자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