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텃밭-생활의 발견

12월 세째주 - 홍대 대구 상주

빛의 염탐꾼 2015. 12. 22. 12:38

 12월 17일 ....  소주 이빠이 마시고 힘겹게 집에 들어옴.... 중국 길림에서 온 형님과 목단강과 대흥안령산맥을 그리워하는 또다른 형님과 술을 마시다.....

 

 

 

12월 19일 .... 구 대구노문연 식구들을 만나다.

 

 

 

 

 

 

 

 

12월 21일 .... 영광과 화려의 시절은 그리워 하는 것으로 끝나야 한다.

 

대구왔다가 서울로 가는 길은 언제나 멀기만 하여 무서운 영어이니셜, TK 경상도와 낙동강의 이름을 만든 삼백의 고향, 낙양(상주)에 잠시 발자욱을 찍는다.

 

누에고치야 이미 옛말이 되었고 쌀값이 바닥을 친지도 이미 오래, 그나마 이어지던 곶감마저 올해는 이상고온과 가을장마로 인해 낙낙장송....

 

귀촌하여 올해 처음으로 곶감 몇접을 깎았는데 그대로 다 날렸다는 선배의 넋두리같이 올해는 영상의 날씨 속에서도 겨울바람은 차기만 하다.

 

공주병에 걸린 대통령이 만들어대는 풍문은 체감온도를 한없이 떨어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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