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7일 ..... 카지노로 유명한 정선 강원랜드 다녀왔어요. 물론 입구만.
간혹 술기운을 빌려 OK목장의 결투를 제안하는 놈이 있지만 대부분 사이렌이 울리기도 전에 한바탕 멱살잡이에서 끝나고 만다 여전히 예전 버릇이 남아있는 수컷들도 있어 년중행사로 무리를 이끌고 울타리를 넘어 다른 숲으로 넘어갔다 오기도 하는데 안내견같은 가이드를 졸졸 따라다니다가 돌아와서는 정선이나 태백, 혹은 마카오나 라스베가스로 원정수렵을 다녀왔다고 티브 프로 동물의 세계식 뻥을 치기도 한다(졸시 '수렵금지구역' 중에서)
12월 31일 ..... 2018년 마지막 셀카를 찍고
1019년 1월 1일 - 2일 ..... 어머니생신기념 단양에서 놀다.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둘러보다. 관련글 여기를 누르세요.
1월 5일 ..... 정초부터 말장난 한 판 하고 갈께요. 그나저나 동시는 마음이 너무 늙어서 잘 안 되네요. 말장난같은 글은 여기를 누르세요. 사진은 소태3리 가는길의 풍경.
1월 7일 - 9일 ..... 류승완선생을 만나러 부산에 다녀오다. 부산 남항과 부평동 깡통야시장 그리고 BIFF 게스트하우스에서
1월 11일 ..... 산책길의 세심지 풍경. 구상한 시는 여기를 누르세요.
1월 13일 .....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종일 촉촉한 겨울비가 내리다.
1월 20일 - 21일 ...... 내가 사는 곳에서는 눈 구경이 너무 힘들어 태백으로 눈구경을 갔으나 그곳에도 올해는 눈이 참 귀하다는군.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올라 세찬 바람을 한차례 맞고 태백산 눈축제장에 가서 눈조각작품들을 둘러보았다. 예년평균을 한참 웃도는 기온으로 인해 눈조각작품들이 일찍 녹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들었으나 축제장은 해발고도가 800미터가 넘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당분간은 남아 있을 듯 하다.
오십천을 따라 삼척으로 와서 죽서루를 한바퀴 돌아 나오니 죽서루 바로 옆에 크고 오래된 일제강점기의 적산가옥이 남아 있어 휴대폰에 담아보았다. 새삼 적산가옥이 요즘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던가?하는 의구심을 뒤로 하고 오십천을 건너 맞은편에서 죽서루를 한 번 더 눈에 담고 마지막으로 삼척항을 둘러본 후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1월 25일 ..... 우물 같은,이란 제목의 시를 한편 구상하며 동네우물을 오래 쳐다보았다. 그리고 1월에 핀 매화, 많이 따뜻한 겨울이다. 시는 여기를 눌러 주세요.
1월 26일 ..... 이 주변에 조선시대 때 중앙 정계에서 높은 벼슬을 하고 낙향한 권력가가 있었다면 이 곳에는 분명 정자 하나 세워졌을 것이다. 그러기엔 여기는 너무 오지이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정자는 세워지지 않았다. 이 마을의 이름도 이 커다란 하천의 바위에서 비롯되었다. 하암(霞岩, 노을반석) 또는 하암(河岩, 강바위)
1월 28일 ...... 산책길에 들른 수질환경사업소의 생태연못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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