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휴가 - 내 놀던 옛동산에 1 첫날, 마을 뒷산을 오른다. 마을 뒷산의 진달래..... 산천은 의구한가? 이놈이 어릴적 나에게 봄을 알리던 전령사였다. 비탈에 위태위태하게 자라고 있다. 달래가 지천이다. 머위도 지천이다. 한웅큼 꺾어와서 데쳐서 초장에 찍어서 먹었다. 올해도 무탈하길 빌면서.... 햇잎이라는 놈..... 화살나무잎과 ..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1.04.19
옛집에서 놀다 3 - 백암산, 서화산 백암산을 오른다. 백암한화콘도 뒤를 돌아 정봉을 향해, 순전히 이놈들을 만나기 위해서 날씨가 잔뜩 흐려, 가스가 사방을 감싸니 금강소나무의 쭉쭉 뻗은 위용이 드러나지 않는다. 내 감히 말하건데, 백암한화콘도 뒤쪽,백암산 정봉능선에 펼쳐진 금강송은 일품이다. 우리나라 최고를 .. 정주/불혹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