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사이 아래층 아저씨가 다녀갔다, 층간소음 사이시옷처럼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아래윗집 사이에 긴 말 안 합니다 좀 조심 합시다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갔다 중학교 때 선생님은 말문이 막힐 때마다 바로 가든 모로 가든 중간만 가면 된다고 했는데 아시겠어요 요즘은 그 중간이 제일 힘.. 짧고 길게/자작시 2019.07.04
양백지간, 내성천을 따라간 영주, 봉화여행 1. 육지 속의 섬, 무섬마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의 무섬마을, 4대강사업의 일환인 영주댐 건설로 인해 언론화되면서 알려진 곳, 뭍에 있는 섬, 물의 섬등 의 의미가 담긴 곳으로 한자로는 수도리이다. 안동 하회마을이나 예천 회룡포 같은 물돌이동으로서 전통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13.05.20
순흥땅을 가다 선비의 고장, 영주를 갔다. 동방예의지국의 길을 따라서.... 영주시 곳곳에 산재한 고택들을 본 떠 만든 기와집과 초가들이 즐비한 곳 선비촌, 영광스럽게도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데려간 초등학생들에게 도령복을 입혀 모두 양반집 자재로 업그레드 시키고.... 모두들 의젓한 도련님들이 되었다....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1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