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雙磎)에 들다 불일폭포 오르는 길 2000. 5. 21 쌍계사 뒤편 불일폭포 오르는 길 이정표에 새겨진 이킬로, 그 정도쯤이야 사뿐사뿐 산길을 오르는데 얼마를 올랐을까 헉헉대는 숨소리, 가쁜 모퉁이를 돌자 다시 나타나는 이정표 거리가 별반 줄지 않았다, 돌아설까 어디선가 들리는 물소리, 저 길 따라가다.. 짧고 길게/자작시 201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