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풍 계절풍 2012.4 바람이 분다 천국의 바람 덜컹거리는 문틈 사이로 천국의 언어가 꽃을 피운다 무상교육 무한복지 꿈인 듯 생시인 듯 흩어지는 공약들 이상해요 겨드랑이가 가려워서 미칠 것 같아요 몽롱한 천사의 날개 아래 만국의 미세먼지 취한 바람을 타고 대동단결 온갖 새들을 태우고 .. 짧고 길게/자작시 2014.03.18
황사 어느해인가 아마 2000년인가 봅니다. 황해를 넘어 황사가 심하게 불어오고 국회의원 선거가 있던 그해 봄에 쓴 시..... 요즘 상황과 비슷하여 한번 올려 봅니다 황사 백내장이 온 삼촌은 자주 선거에 대해 물었다 세상이 온통 누렇구나 내 눈에 누가 흙을 뿌렸어 눈병을 조심해요 전염성이 .. 짧고 길게/자작시 20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