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세한도-풍경의 발견

다도해의 한자락에서 하루를 머물다....

빛의 염탐꾼 2011. 4. 4. 22:33

통영 서호시장에서 만난 온갖 나물들 틈에서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 진달래꽃잎, 지나간 배고픔의 4월을 떠올리게 하는 참꽃.... 잎

 

한국의 대표적인 미항, 통영항, 거북선 모형안에서

 

통영항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은 통영항 중앙시장

 

동피랑 벽화마을

 

폐가와 점 점 사라져가는 60-70년대의 유물, 낡은 슬레트집들이 벽화와 만나 통영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는 곳인 듯하다...

 

70년대의 슬레트지붕을 헐어내고 초가를 다시 얹는 도식적인 전통마을만들기 사업(예를들어 예천 삼강주막, 안강 양동마을)보다는 이 모습이 훨씬 자연스럽고 정감이 간다.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본 통영항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본 통영항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본 통영항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본 통영항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본 통영항

 

동피랑 벽화마을의 정겨운 골목길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고 있었다.

 

통영중앙시장 중심부에 남아있는 전통대장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꿈꾸는 통영의 문화이벤트가 만들어낸 것 같아 보이지만

 

어쨌든 그 발상 자체와 그것을 실현에 옮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점수를 주고 싶었다.

 

톱들을 갈아주는 또다른 곳, 오래된 미래

 

연출된 것일지 모르지만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왜일까?

 

이 낡은 기구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100점을

 

통영항

 

통영항의 선박들, 저 끝 언덕배기가 동피랑 벽화마을이다.

 

통영항의 선박들

 

통영항의 선박들

 

다도해를 지나, 욕지도로 향하다.

 

욕지도로 가는 배에서

 

다도해의 섬들

 

다도해의 섬들

 

중간 정박지, 연하도... 욕지도보다 작은 섬이다.

 

욕지도로 가는 배 위에서

 

욕지도 풍경, 참고로 욕지도는 우리나라의 3,510개의 섬들중에 42번째로 큰 섬이랍니다.

 

욕지도 풍경

 

욕지도 풍경

 

욕지도의 흰동백

 

천왕봉 오르는 길

 

건물이 들어서 있는 곳이 욕지도 최고봉, 천왕봉이라는군요.

 

천왕봉 오름길에서 본 욕지도 풍경

 

욕지(欲知), 즉 알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한 섬

 

천왕봉의 억새밭

 

욕지도의 편백나무 숲에 가는비가 내리다.

 

운무로 뒤덮인 편백나무 숲

 

천왕봉에서 대기봉지나 새천년기념공원 쪽으로 내려 가는길 

 

욕지도 풍경

 

카메라렌즈에 성에가 끼어 의도하지 않은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잔뜩 흐려진 부분....

 

욕지도 풍경

 

욕지도 풍경

 

다도해가 허명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절벽아래 욕지도의 또다른 비경, 삼여도가 보입니다.

 

욕지도 풍경

 

바위절벽 세개가 모인 삼여도 풍경

 

난대림

 

왼쪽 끝부분의 바위가 삼여도..... 제대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리밭과 욕지항

 

동백나무 사이로 본 욕지항

 

동백나무 사이로 본 욕지항

 

욕지도의 천연기념물, 모밀잣밤나무 군락

 

완연한 봄입니다.

 

다시 통영항으로, 그리고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