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텃밭-생활의 발견

친구들과 함께한 5월의 관악산 - 5.25

빛의 염탐꾼 2013. 5. 27. 15:33

5월 25일, 막걸리 두병과 가지나물과 머위데침, 고들빼기김치,  그리고 오렌지 두개를 싸들고 관악산으로....

 

과천쪽 주등산로의 숨은골에서 탁족을 하며 간단히 막걸리 일배....

 

 

같이 간 사람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어서인지.... 힘겨워하는 친구,.... 거짓말 조금도 안보태고 10미터마다 이렇게 쉬었다... 제발 운동 좀 하셔요... ㅋㅋ

 

연주암에서 내어놓는 점심

 

가는날이 장날... 연주암의 산사음악회... 가수 최백호가 열창을 하고 있다. 내 노래방 십팔번인 '낭만에 대하여'를 듣고 올까? 잠시 머뭇거렸으나.... 길이 멀어 패스....

 

관악산 정상부에서 연주암 쪽을 바라봄

 

관악산의 명물이자 과천 제1경인 연주대

 

서울대코스로 하산하면서 본 계곡 풍경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어 자판기 같이 생긴 투입구로 투입하는 클린 하우스....

 

신림역 순대곱창 타운 부근의 맥주집, '보고싶다, 친구야'에서 목을 축이다. 집단광기처럼 휩쓸고 있는 전국적인 금연캠페인 속에서 ... 이집은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 보다. 떡하니 서비스로 내놓은 던힐 골드 다섯까치.... 한까치 피워보니.... 시대를 거스려는 반골분위기 탓인지 그 맛이 더 독했다....  

 

역시 대담하고도 발칙한 이 집 남녀화장실의 구분 표시

 

남녀유별이라..... 남자들의 오줌줄기는 내려오면서 작아지는데.....

 

여자들은 일정하다.... 정말 그런가?..... 아는분 답변 바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