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넷째주 1월 23일 .... 9단지 아파트 앞, 감나무에 새들이 한창 감을 쪼고 있다. 새들은 먹을게 남아있는 감나무로 다시 모여들고 어쩌면 우리들은 이제부터 시리고 힘든 세월을 건너야 할 지 모른다. 말문이 막히는 세월..... 그냥 마시기엔 좀 거시기하여 칼바람 속을 8킬로 걷고 와서 오뎅탕에 소주..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6.01.28
2012년 2월 겨울밤 2012년 2월의 겨울밤은 신경림시인의 시구절에 나오는 70년대의 그 겨울밤을 닮았다. 애잔하고 서러운.... 그러나 가끔은 아랫목같은 따뜻함이 전해져오기도 하는데..... 고향에서 영덕, 아니 울진대게가 올라오고..... 겨울밤- 신경림 우리는 협동조합 방앗간 뒷방에 모여 묵내기 화투.. 앙가주망/문학 201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