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등산을 하다 3월 7일, 추위를 핑계로 그동안 오르지 않았던 나의 텃밭, 관악산을 올랐다. 처음 가보는 정부종합청사 뒷산 능선길, '연대의 깃발을 올려라 총진군이다'로 시작되는 '연대투쟁가'가 종합청사 쪽에서 들려오고..... 근 10곡의 투쟁가를 들으며 오르막을 오르니... 또하나의 관악산 절경을 만..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2.03.09
고향 가는 길 내 고향 가는 길 뜨거운 남도길 저편 뚝 위로 기차는 가고 노중에 만난 사람 날 보더니만 나 걸어 내려온 길 되걸어가네 에라! 낯선 꽃 화사하게 피어 있건만 칡뿌리 여기저기 널리어 있어 화사한 꽃들일랑 뽑아 버리고 칡뿌리 질겅질겅 씹어나 뱉어보세 내 고향 가는 길 매서운 북.. 앙가주망/민중가요 2012.01.28
시대와의 불화 - 양재천 개똥들의 한해 ㅋㅋ 불꽃같은 화염의 정점을 지나 동토를 향해가는 시대에 활활 타오르는 정열을 품은채 태어나는 것도.... 아니면 모든것을 태울듯이 이글거리는 정열의 시대에 차가운 냉정을 유지하는 것도.... 그 모두가 '시대와의 불화'이던가? ..... 90년대의 어느메쯤, 시인 정희성은 자기 시집의 ..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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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도시에 와서 4월 29일, 아이들 데리고 국회의사당을 방문 권력이라는 실체를 거부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다.... 역대 국회의장들을 설명하고 있는 여기는 헌정기념관이라는군요. 최고권력자를 흉내 내 보기도 하고 땅 땅 있는 힘껏 권력을 두들겨도 보고 국회에 대해 입에 발린 소리를 주저리주저리... 얘들이 무.. 짧고 길게/자작시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