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길게/자작시

겨울 대나무

빛의 염탐꾼 2008. 8. 24. 17:32

2000년 1월 29일이라는 날자가 선명하게 남아있는 시, 짧은 시를 몇개 쓴 것 같은데.... 게중에 그래도 나은 듯해 보인다.

 

 

겨울 대나무

 

 

외로움이 깊어 너는 또 하나의 마디를 엮고 있다

내 삶의 마디에서도 언제나

 

외로움이 선택의 기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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