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원 석파정 백사실계곡 3월 10일 ...... 오늘의 일용할 양식은 다슬기, 집 앞 체육공원을 가는데 하천밑을 쳐다보니 온통 다슬기 천지다. 된장국에 한 번 넣을만큼 주워서 끓이고 까서 된장국 만들어 비빔밥과 함께..... 5월 11일 ..... 어느집 달벼락 아래 핀 골들빼기, 톱니바퀴가 만들어내는 꽃모양이 날카로우면서..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9.07.04
2017 고향의 봄 2월 23일 ..... 샹그리-라,란 가상도시를 소재로 다룬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을 읽었더라면 이 소설을 모태로 스토리텔링 된 삭막한 고원도시 샹그리라가 다르게 느껴졌을까? 예상과 달리 추리소설,로 분류되어서인지 하루만에 읽어버렸네. 내일은 몇달전부터 대출자가 있어..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7.04.10
2016년 6월 하순 6월 16일 ..... 살다보니 어찌어찌하야 달밤에 체조,가 중요일과 중의 하나가 되었다. 아침형인간이 못되는 나에게 있어 이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듯 하다. 눈 밝은 사람에게는 백로인지 왜가리인지가 한 마리 보일 것입니다. 6월 18일 ..... 지금 과천에 오면 살구벼락을 맞을 수도 있어요. 오..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6.06.29
2016년 4월 7일 과천풍경 봄 한 아이가 노랑풍선을 고르자 다들 노랑풍선을 달라고 조르고 또 한 아이가 빨강풍선을 불자 다시 빨강풍선을 달라고 조르고 또 다른 한 아이가 초록풍선을 흔들자 또다시 초록풍선을 달라고 조르는 대책 없이 떼쓰는 꼬마악당들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6.04.07
2016 삼월 이모저모 2016. 3. 13 ...... 수양(垂楊) 얽매이지 말자고 약해지지 말자고 중력을 거슬러 하늘을 우러러보지만 아래로 낮게 한그루 버들 벚 단풍 혹은 처진소나무 되어 어쩔수 없는, 수양(垂楊) 이미지는 작년 3월 23일 양재천 3월 14일 ..... 다시 한달을 넘었건만 코감기는 떠나지 않고, 아직은 차가운 춘..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6.03.25
3월 중순 이모저모 피부도 언제나 광장의 기억을 갖고 있다. 그래서 봄이되면 사람들은 모두 슬 슬 건지러워 지는 듯..... 3월 13일, 양재천과 과천국립과학관을 거쳐 서울대공원을 산책하다. 과천국립과학관과 뒤로 보이는 관악산 능선, 무슨 거대한 우주선이 불시착 한 듯.....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바라 본 ..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2.03.22
가을꽃이 피다 서울 낮기온 25도, 광주 낮기온 27도, 서울의 기온이 11월의 기온으로는 71년만에 최고로 올라가고 기타지역에서는 기온관측사상 최고였다니 아마 역사상 유래가 없다고 해야 맞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1940년의 이맘때도 무척 더웠다는 얘기일터, 그때는 아마 서울을 제외하고는 기..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1.11.04
2011년 가을 과천, 이모저모 1, 10월 12일 올해 계속된 폭우로 인해 양재천의 웅덩이가 생긴 지점에 새로운 흙을 퍼날라 덮었는데 이렇게 때아닌 개똥참외를 비롯한 토마토, 수박들이 한바탕 피어났다. 참외와 토마토밭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피어났다. 꽃은 피었으나 열매도 맺지 못한채, 열매가 맺히긴 맺히었느나 영글.. 정주/텃밭-생활의 발견 20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