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텃밭-생활의 발견

[스크랩] 설봉산악회 한국지부 제1차 산행

빛의 염탐꾼 2010. 3. 29. 16:37

최준호 대장의 결혼식날

제 개인적으로 많이 피곤하여 예식장으로는 못 가고

청송님과 함께 설봉산악회 한국지부 제1차 산행을

관악산에서 시작했습니다. 

 

10시에 사당역 5번출구에서 시작

 

청송님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가벼운 등산이라 여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산행이

 

장장 6시간의 산행으로 이어졌지요.

 

아찔한 밧줄구간은 갈까말까 생각했지만 한번 시도하여야 설봉의 정신이 쭉 이어질 듯하여

 

과감히 도전을 했습니다.

 

끝까지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그 무서운 구간을 과감하게 올라간

 

청송님의 의지력에 탄복하며

 

청송님 왈,.... 중간에 돌아서고 싶었지만 뒤를 돌아보니 돌아갈 길이 더 막막하여

 

끝까지 가기로 결단을 내렸답니다.

 

여기가 관악산 정상, 629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평지돌출형의 암산이라 만만치 않았고

 

꽃샘추위가 지나간 화창한 주말을 이용한 발디딜틈이 없는 등산객들로 인해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설봉산악회 한국지부의 첫단추를 이렇게 끼웠으니

 

신혼여행에서 최준호 부부가 돌아오면

 

더 활기차게 움직일 것입니다.

 

여기는 관악산 계곡의 폭포지대입니다.

 

뽀너스로 3월 14일 창덕궁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옆에 보이는 창덕궁 중국어 가이드 정말 열정적인 사람이였지요.  

 

출처 : 길림시 설봉산악회
글쓴이 : 감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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