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막국수 답사지 개발을 위해, 춘천 의병마을엘 갔답니다. 의병장 유인석을 기념하는 호국을 주제로한 테마수련장입니다. 다시 북으로 달려 의암호와 춘천호를 지나 거의 화천 가까이 오탄리라는 산촌체험마을엘 갔지요. 겨울철 아이들의 얼음지치기를 위해 물을 가두어 둔 곳에 벌써 얼음이 꽤 두껍게 얼었네..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10.12.13
하회마을과 하회별신굿 하회별신굿의 백정마당에서 소역할을 한 연기자가 분장실로 와서는 땀을 비오듯 흘립니다. 자기와 다른 역할을 한다는 것은 땀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하나 봅니다. 소역할의 연기자 앞으로 할미역의 연기자가 무대로 나가기 위해 이동하고 있군요. 할미마당에서 할미역의 연기자가 베틀을 돌리며 신세..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10.07.25
안동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24일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안동엘 다녀왔습니다. 중부내륙을 달릴때만 해도 비가 오더니 안동에 도착하니 맑게 개였습니다. 처음에는 좋아라 했는데 그게 아닙니다. 땀이 납니다. 병산서원 입구에서 배롱나무들이 우리를 마중하네요. 병산서원의 꽃이라는 만대루는 이미 다른 답사객들이 자리를 차지..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10.07.25
[스크랩] 오월의 길림 밤거리에서 북화대학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뚫고 들어가보았더니 거리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겨울내내 거리는, 특히 밤거리는 정말이지 한산했었는데 5월이 되어 이렇게 좋은 구경거리가 있는줄 미처 몰랐지요. 그동안 아침 저녁 광장에서 사람들이 모여 하는 체조나 춤은 ..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10.05.17
중국의 결혼식-쑨웨이 장허의 대학교 동창 쑨웨이(동창이지만 직장을 좀 다니다가 대학을 들어온 관계로 장허보다 몇살 위)의 결혼식 장면이다. 내게 사진을 부탁하여 찍은 장면들이다. 먼저 신랑이 새로 마련한 아파트 입구에 신랑 신부를 태울 고급 승용차와 친구들과 친척들을 태울 자동차들이 집합한다. ..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09.12.16
[스크랩] 황산 서해대협곡 오악을 보고나면 뭇 산들은 보이지 않고 황산을 보고나면 그 오악도 눈에 차지 않는다고 중국의 옛사람들이 말했다지요, 등소평의 지시로 서해대협곡이 벼랑길이 놓이면서 다시 요즘은 '서해대협곡을 보기전에 황산을 보았다 하지 말라'는 신조어가 생겼다는데 뭇산이고 오악이고 황산이고 서해대협..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08.08.24
[스크랩] 황산-비래석 비래석은 하늘로 올라가는 아니 내가 보기에 하늘에서 내려온 거대한 돌같다. 벽아산장에서 광명정 내리막길에서 그리고 서해대협곡에서 본 비래석은 그 모양이 다 다르다, 우리 인간의 모습처럼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비래석이 달리 보이듯 상대방의 장점도 단점도 어떤 자세로 상대를 보느..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08.08.24
[스크랩] 직원모집광고 진강이던가 어느 호텔에서 직원을 모집한다는 광고판을 세워놓았다. '키 160이상, 용모단정, 급여는 면접시 논의 그리고 경력자 우대 '라고 여기까지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바 없는데 한가지 '보통화(북경어) 가능자'라고 덧붙여져 있다 중국의 언어문제를 느끼게 하는 장면이다..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08.08.24
[스크랩] 황산-몽필생화 夢筆生花라! 꿈의 펜, 아니면 꿈속의 붓으로 그린 진짜 꽃이란 말인가? 그러나 시신봉 앞의 바위 중앙에 서 있던 그 소나무는 안타깝게도 1970년대 초에 고사하였는데 지금 있는 저 아름다운 소나무는 모조품이란다. 인간의 눈으로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공예작품이건만 ..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08.08.24
[스크랩] 서해대협곡의 운무 서해대협곡은 기암과 운무가 만들어낸 걸작이다. 광명정에서 한치앞도 안보이던 시야가 비래석을 향하면서 조금씩 트이기 시작했다. 이때다 싶어 '황산이여! 서해대협곡이여! 쇼를 하라! 쇼를 하라!' 주문을 외웠더니 거짓말처럼 황산이 구름이 바람이 기암이 노송이 제각각 역활을 맡아 흩어졌다 모.. 유목/바람따라 구름따라 2008.08.24